'연대와 나눔운동' 78일차

 2007. 5. 23(수)

 

내일부터는 황금연휴가 시작됩니다.

차량재고가 쌓여 휴업이 하루 끼긴했지만 가족들과 의미있는 연휴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1000원 + 끝전모으기' 운동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대의에 공감하거나 동참하고자 하는 현장조직 선전물에 <광고>를 실어 달라고 공개적으로 부탁드립니다.

 

지난 2월 8일 노동조합 홈페이지에 공개적으로 제안한 이후, 오늘 <혁신> 선전물에 두번째로 실렸습니다.

 

노동조합에 등록되어 있는 현장조직은 꽤 많습니다.  

혹시 선전물을 발행할 계획이 있다면 '공익(?)광고' 좀 실어 주세요!

 

 

 

*** 광고 문안은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참고)

 

조합원이 주체로 참여하는 '연대와 나눔운동'

십시일반! 매월 "1,000원 + 끝전모으기" 운동에 참여합시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연대도 어려운 환경속에서 일하고 싸우는 동지들에게로 흘러가는 것이 정석일 것입니다.

 

아랫목이 달궈지면 윗목이 따뜻해지는 온돌방의 이치와 같이 열악한 곳의 노동자들이 잘되면 그렇지 않은 노동자들도 더불어 좋아지는 조건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조합원이 주체가 되어 평택지역 결손아동들과 장기투쟁사업장에서 힘겹게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십시일반 "1000원 + 끝전모으기" 운동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가진거라곤 돈밖에 없는 악질기업주에겐 '1000원'이 우습겠지만, 노동자들에겐 투쟁의 한 끼를 연대하는 것만큼 소중한 것이 없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직장을 다니고 있는 이상 매달 받는 급여에서 1원~999원 까지의 끝전(우수리)이 생깁니다. 

 

개개인에게 지급되는 '끝전'은 보잘것 없지만 많은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으면 큰 돈이 됩니다. 이 끝전을 모아 평택지역 결손아동을 돕자고 제안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쌍용자동차 조합원의 이름으로 평택지역 노동운동의 아름다운 '연대와 나눔'의 모습을 만들어 봅시다. 매월 '1000원 + 끝전'을 모으는데 적극 참여해 주십시요!

 

1명이 참여하면 월 평균 1500원으로 한 끼 식사밖에 안되는 작은 돈이지만 1000명이 참여하면 1000배로 커지고 2000명이 참여하면 2000배로 힘이 커집니다. 

 

쌍용차노조 조합원의 힘을 모으고 함께 확인해 봅시다.  

 

* 문의: 016-312-1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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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를 마치고 공도 출고사무소에 방문했다.

출하운영팀에서 근무하는 김ㅇㅇ 조합원이 불러주었기 때문이었다.

 

공도에는 출고사무소와 CKD가 있는데 '1000+끝전모으기'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두차례 방문를 했었고 몇몇 조합원들이 참여했었다. 

 

2차로 동참하려는 조합원들의 서명용지를 수거하기 위한 방문인 셈인데,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조직을 한다면 참여하는 조합원들의 수는 출고사무소처럼 더욱 늘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