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와 나눔운동' 95일차

2007.6.20(수)

 

정말 정신없이 하루를 보낸다.

학교공부 한답시고 조합원들을 만나고 조직하는 일을 잠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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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23일(수) '혁신' 선전물에 실린 글입니다.

 

<연대> 1000원 + 끝전모으기 운동 565명 돌파!!!

 

-조합원 동지들의 소중한 끝전이 새로운 활력이 됩니다-

 

처음 시작은 반신반의 했었을 겁니다. 과연 몇명이나 할까? 하고요. 그런데 벌써 565명의 조합원이 함께 하고 계십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소중한 끝전은 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소년소녀가장에게 매달 3만원씩 총 8명(5월부터 9명으로)에게 전달되고 있답니다. 그 아이들이 졸업할때까지 매달 받게 되는 3만원은 분명 큰 돈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관심과 따뜻함은 성인이 될 때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조합원 동지들이 소중한 1000원은 장기투쟁사업장 동지들의 생계지원비로 지원된다고 합니다. 이젠텍 동지들께서 조합원 동지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 달라고 하십니다. 함께 일하는 노동자로서 어이가 있는 엄마 아빠의 심정으로, 부모님을 모시는 자식으로 똑같은 마음과 심정일 것입니다.

 

의미있는 실천을 좀더 밀고 갔으면 합니다. 아직 동참하고 계시지 않은 주변 동료들과 함께 1000명을 넘어 1500으로 달려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