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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알시

낮선 분과 함께 한 '진알시'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2. 5. 23.

 

  

 

<시사주간지 배포>

 

1. 배포 일시 : 5월 21일(월)~5월 23일(수)

2. 배포 진행 : 수원촛불(http://cafe.daum.net/swnomadcow) 

3. 배포 부수 : 시사인(70부), 한겨레21(50부), 주간경향(30부) ...총 150부

4. 배포 지역 :

5월 21일(월)

연무동 상가 20부(젠틀매니아님), 수원시차량등록사업소 3부, 고색119안전센터 2부, 권선구청 2부, 권선구보건소 2부, 서부경찰서 2부,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2부, 수원여대 기사대기실 2부, 수일택시 2부, 수원택시 2부, 경진운수 2부, 쌍용차서수원정비사업소 2부, 아름다운나날1단지 경비실 1부, 아름다운나날2단지 관리실 2부, 경비실 1부, 프로지오2차 경로당 2부, 관리실 2부, 경비실 1부, 프로지오1차 관리실 2부, 경로당 1부, 경비실 1부, 하우스토리 관리실 2부, 경비실 1부, 백오토바이 1부, 새마을 금고 2부, 청구아파트 관리실 2부, 경비실 1부, 주공아파트 관리실 2부, 노인정 1부, 경비실 1부, 남성미용전문점 1부, 광명세탁소 1부, 헤어테라피 1부, 종로떡집 1부, 더존사진 1부, 구두종합병원 1부, 자전거할인마트 1부, 태산아파트 관리실 2부, 경비실 2부, 태산슈퍼 1부, 탑부동산중개소 2부  

 

5월 23일(수)

골든프라지 경비실 2부, 나머지는 수원촛불    

 

 

이번주에 배포한 '시사인(위)'과 '한겨레 21(아래)'과 ' 그리고 주간경향(맨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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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배포>

 

1. 자원봉사 주최 : 진실을 알리는 시민(cafe.daum.net/jinalsicamp )
2. 자원봉사 진행 : 수원촛불("여기는 수원시민광장" : http://cafe.daum.net/swnomadcow)
3. 자원봉사 날짜 :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4. 자원봉사 배포 시간 : (오전) 06 : 30 ~ 07 : 30  

5. 자원봉사 지역 : 민주노총(삽지), 수원역(배포)
6. 작업 부수 : <한겨레 100부>        

 

이른 아침 민주노총이 입주해 있는 건물 5층에 도착한 시간은 6시 30분입니다.

어김없이 비닐에 포장된 '한겨레' 신문이 한 뭉치가 있었고, 비닐을 찢고 스템프 작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참여하고 싶다고 예약(?)하신 분은 몸이 좋지 않아 나오지 못하고 혼자였습니다.

스템프를 열심히 찍고 있는데... 왠 낮선 분이 다가와 유심히 바라보고 있더군요...ㅋㅋ

 

신경쓰지 않고 계속 작업을 했고, 다음 차례는 삽지를 끼워넣는 시간입니다.

삽지작업을 하는데...그 분이 '함께 하고 싶다'며 무작정 자리에 앉으면서 거들기 시작했습니다.

 

삽지 종류는 2종류였지만, 손발이 맞지 않아 혼자 하는 것보다 더디게 진행되었습니다.

 낮선 분에게 무슨 말을 건내야 될지 머뭇거리다가...먼저 말을 건냈습니다.

 

"5층 사무실에서 근무하세요?"  "아니오 장애인 순례단인데 어제 밤에 도착하여 여기서 잤습니다"

"아~~그러시군요  혼자 오셨나요?"  "다른 분들은 아직도 잠을 자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좋았습니다.

말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것이 좋았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뭔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스템프 작업을 마친 5월 23일자 한겨레 1면 

 

<삽지 1>  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4,580원에 불과합니다. 한달 동안 열심히 일해도 1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돈이죠.

청소노동자, 경비노동자, 조리노동자, 그리고 주유소, 편의점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의 임금조건입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연맹은 매년마다 최저임금 인상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최저임금'은 곧 '국민임금'이기 때문입니다.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는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으로 5,600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빈부격차를 줄이고, 국민 모두가 잘 살기 위해 함께 해 주세요!^^

 

<삽지 2>  한미 FTA가 발효되고 우려했던 부분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인천공황, KTX, 등 전방위적인 민영화는 재벌들의 배만 살찌우게 될 것입니다.

 

영리병원이 세워지면서 약값과 의료비가 상승하고 건강보험제도가 위협을 받을 것입니다.

재벌과 대기업은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중소상인 몰락과 비정규직 확산으로 국민들의 소득은 점점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