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만 30년 장기근속 특별휴가로 <터키>에 다녀왔다.
<터키> 이스탄불은 이슬람세력의 우위를 상징하는 블루 모스크(회교사원), 성소피아 성당, 로마시대의 마차경기장 히포드럼,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큰 실내시장 그랜드 바자르가 있다. 천상의 도시 안탈리아에는 하드리아누스의 문, 이블리탑 ... 그리고 에페소 유적지, 트로이 유적지 등 가는 곳 마다 유명한 고대 유적지가 많다.
또한 지구의 중심이라는 지중해, 에게해 등 배를 타고 유럽 대륙과 아시아 대륙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포도주 마을 쉬린제에서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었고, 온천이 흐르는 석회봉산과 로마시대 번성했던 히에라 폴리스 유적지가 있는 파묵칼레에서는 설사로 고생하기도 했다.
<터키> 최고의 관광지는 역시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를 타는 것이다. 열기구에서 일출을 보았고, 우츠히사르, 로즈밸리, 파샤바 계곡, 괴레메 골짜기 등 카파도키아의 독특한 지형은 거의 환상적이다. <터키>의 대표적인 음식인 케밥의 종류는 2,000여 개가 된다고 한다. 여행중에 맛 본 항아리 케밥, 고등어 케밥은 향신료 냄새가 없어 먹는데 지장이 없었다.
중요 관광지 마다 총을 든 군,경의 검문 검색이 있었으나, 위험지역에 가지 않는 패키지 관광이라 두려움이나 큰 불편은 없었다.
특별휴가로 다녀온 형제의 나라 <터키>는 내 생애 최고의 여행으로 남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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