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4.27(일)
4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마쳤다.
현대인의 일상생활이 온통 스트레스로 가득차 있다고 하지만 어느 시기보다도 힘든 시기였다.
하루에 5~6시간씩 계획정지가 있어도 직장에서 공부하기란 쉽지 않았다.
주어진 역할도 많지만 여러가지 잡생각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일과후에도 행사 찾아다니고 수화교육 하러 다니고 술 한잔씩 하러 다니고 등등 주어진 일정들을 소화하느라고 정신 없이 시간은 흘러갔다. 앞으로도 그럴것이다.
방송통신대학교에 입학한지 벌써 4년째다.
아내의 권유와 도움으로 시작한 뒤늦은 학교생활도 얼마남지 않은 느낌이다.
남은 기간은 좀 더 여유를 갖고 학교생활을 마치고 싶다. 좋은 추억도 만들고 싶다.
시험때만 벼락치기 공부하지 말고 미리미리 준비하는 습관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편안히 잠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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