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8.11(월)
광덕계곡의 '산골' 입구
'산골'에는 20개의 방가로와 민박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주인장님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산골' 방가로 앞이 바로 광덕계곡이다!
20개의 방가로 중에 12번째 방가로에서 숙박을 하였다!
해질무렵 '산골' 방가로의 모습!
광덕계곡의 최상류층으로 계곡물이 맑고 정말 시원하다!
8월 9~10일 1박2일 동안 강원도 광덕계곡(산골)을 부모님과 함께 다녀왔다.
경기도 포천시의 백운계곡을 넘어가면 곧바로 강원도 화천군의 광덕계곡이 나타난다.
최상류층에서부터 민박집과 가든,모텔 등 개발이 되어 있어 휴가를 즐기는데 손색이 없다.
지난주에 다녀온 속리산의 만수계곡(향토민박)과 비교하면 몇가지 차이점이 있다.
먼저 화장실과 샤워장 시설은 '산골'이 아주 깨끗하다.
신발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어 갈아싣고 이용하기 때문에 깨끗할 수 밖에 없다.
더운물도 나오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많아 물을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시간대에는 물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이 흠이다.
계곡의 최상류이기 때문에 물도 광덕계곡의 '산골'이 더 깨끗하고 차갑다.
발을 담그기는 괜찮지만 몸을 적시기엔 소름이 끼칠 정도다.
전기보일러가 방가로마다 설치되어 있어 잘때에는 켜놓고 자야된다. 너무 추워서 모기나 나방도 없다.
비용은 '산골' 방가로에서 1박하는데 8만원이다.
만수계곡(향토민박)에서는 5만원에 숙박을 했었다.
성수기라지만 비싼편이다. 이것도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를 잡을 수 없을 정도다.
민물고기를 잡기에는 최상류보다는 중,하류가 낮다.
만수계곡(향토민박)에서는 '다슬기'도 잡고 다양한 민물고기도 잡아 매운탕도 끊여 먹었다.
자가용으로 계곡까지 다녀오는데 광덕계곡(산골)이 더 멀었다.
백운계곡을 지나야하기 때문에 막히는 편이다. 차가 밀리지 않는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해수욕장 대신 계곡을 하기휴양지로 정했다.
사람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는데 해수욕장보다 계곡이 더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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