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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 + 끝전

'후원증서'와 '초코렛'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9. 3. 24.

 

 

조립1팀이 장기휴업 상태이기 때문에 제가 회사에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회사에 가보니 저에게 우편물이 많이 와 있더군요.

 

어린이재단에서 보내준 '초코렛'과 '후원증서' 그리고 후원용 '지로용지' 등...

 

쌍용자동차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1000 + 끝전모으기' 운동이 급여체불로 잠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회사의 경영위기에 조합원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그동안 지원을 받고 있었던 결연아동 및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더욱 힘들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글씨가 안보여 그대로 옮김)

 

박정근 담당님

안녕하세요?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한미라입니다.

쌍용자동차에서 아동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하고 큰 사랑 보여주셔서

감사의 마음을 이번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약소하지만 준비하였습니다.

아이들 대신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한주도 더욱 행복하시구요,

다음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편지봉투에 담아 우편으로 뒤늦게 받은 '초코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