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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무슨일이

'설 귀향 선전전' 무사히 마쳤슴다!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0. 2. 12.

 

 삽지작업 하고 있는 '유이'님과 '하얀 손'님

 

철도노조는 수원역에서 매일 오전 2시간씩 '1인 시위'를 하고 있담다!~~

 

 수원역 1층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선전물을 배포하고 있는 모습

 

 

오전 10시부터 수원역 곳곳에서 진행된 설 귀향 선전전이 모두 마무리 되었슴다...

'미디어 오늘' 100부, '한겨레 21' 2,000부, 민주노총에서 발행한 홍보용 책자 약 2,000부, 그리고 민주노동당 특보까지.....정말 많았슴다...

 

수원역 2층에는 철도노조에서, 1층에서는 민주노동당이 '1인 시위'를 하고 있어고요...

'미디어 오늘'은 스탬프 작업을 하였고, 다른 선전물들은 종류가 다양하여 하나로 모아서 배포를 하였슴다...

 

이번 설 귀향 선전물의 핵심은 언론(방송)장악을 향한 이면박 정권의 야욕을 제대로 알리는 것임다...

KBS, YTN에 이어 이번에는 MBC까지...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방송장악의 들러리로 나섰더군요...

 

이면박 정권의 진보진영 탄압도 수위가 높아지고 있슴다...

전교조·전공노 조합원들의 민주노동당 가입 의혹 등에 대한 검,경 수사가 민주노동당의 정치자금 조성 경로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죠....


검·경의 수사는 분면히 ‘정치수사’에 불과하며, 형평성에도 어긋남다..

2006년 한나라당의 ‘유령당원’ 모집, 당비 대납 의혹 등을 두고 검찰이 당원명부를 요구했을때에는 한나라당의 '야당 탄압'이라는 반발에 부딪쳐 흐지부지 된 바 있기 때문임다...

 

또 이번 사건이 전교조 등의 시국선언 수사에서 시작된 ‘별건수사’라는 점, 관건선거 개입을 차단하기 위해 도입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모든 정치활동을 막는 것’으로 해석해 공안수사를 벌이고 있는 점 등...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벌이는 ‘ 진보진영 탄압’이라는 것이 분명함다...

 

오늘 선전전에는 연대(저)를 비롯하여, '하얀 손'님, '허기저'님, '유이'님, '비올'님, '랄라'님,'깊은 연못'님과 언론노조, 민주노동당 수원시당 위원장님을 비롯한 당원들이 참여 하였슴다... 

 

약 2시간 30분 동안 선전전을 마무리하고 철도노조에서 점심을 쏘았담다....

 

덕분에 수원역 구내식당도 처음 들어가 봤고요...

백반을 비롯해서 떡만두국, 떡라면 등 메뉴는 다양하지 않았지만... 맛있게 잘 먹었슴다...

 

점심을 맛있게 제공해 준 철도노조와 선전전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림다!~~^^

설 귀향에 운전 조심하시고 ... 명절 연휴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