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예산, 또다시 전액삭감 | ||||||
경기도의회, 농어촌 차별급식계획 확정…‘식물 교육감’ 노려 | ||||||
한나라당이 점령한 경기도의회(의장 진종설)가 30일 또 다시 김상곤 경기교육감의 무상급식 예산안을 전액 삭감했다. 지난해 7월과 12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에 따라 무상급식 사업은 김상곤 교육감의 남은 임기 내에 실현이 불가능해졌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경기교육청이 도시지역 초등학교 5~6학년 무상급식 예산안으로 제출한 204억 6,979만 원을 전액 삭감시킨, 도의회 예결특위 수정예산안을 가결시켰다. 재석의원 61명 중 찬성 59명, 기권 2명이었으며, 야당 도의원들은 모두 불참했다.
보편적 복지에 따른 전면 무상급식 대신, 상대적으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차별적 무상급식’을 선택한 셈이다.
이와 함께 김상곤 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무상급식 사업을 무력화함으로써, 선거를 앞두고 ‘식물 교육감’ 이미지를 굳히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당론으로 정한 상태인데, 지방선거 공천을 받아야 하는 도의원들은 당연히 이를 따를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김상곤 교육감이 임기 중 제대로 한 게 없는, ‘식물 교육감’이라는 것을 ‘확인사살’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책으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진 준비된 정책이다. 무상급식 예산 삭감은 국민의 뜻과 바람을 무시하는 일이다”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조차 허락하지 못하는 한나라당의 부자정치를 우리 도민이 직접 심판할 것이다”고 비판했다. 말았다”며 “정치보복에 눈이 멀어 법과 양심을 저버린 한나라당 도의원들은 지방선거에서 도민과 국민의 따끔한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
(폄) 레디앙...http://www.redian.org/
'지역에 무슨일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촛불 2돌 되던 날 (0) | 2010.05.17 |
---|---|
스폰서,섹검들을 처벌하라! (0) | 2010.04.30 |
“정부와 검찰은 김상곤 교육감 탄압 중단하라” (0) | 2010.03.12 |
'설 귀향 선전전' 무사히 마쳤슴다! (0) | 2010.02.12 |
검찰출두 한 김상곤 교육감 (0) | 2010.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