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넬전 7일차> 성균관대 서문

 <판넬전 7일차>

 

오전에 방송연설 통역을 마치고 오후 3시부터 판넬을 깔았습니다...

성균관대 서문은 전철 성대역으로 출입하는 문입니다...낮인데도 출입하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잠시 뒤 '촛불총각'님이 합류하였고...논의끝에 한명은 '1인시위'를, 한명은 스티커 작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스티커 작업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어떤 건물에는 경비실이 있어 감시(?)가 심했고, 학생증(출입증)이 필요한 건물도 있었습니다...들어가는 화장실마다 너무 깨끗하여 붙일곳(?)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소개받은 성대 학생과 유선으로 통화를 하고 만났습니다...

야학이 있어 많은 시간을 할애하긴 어렵지만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학생회관 건물을 비롯하여 학생들의 이동이 자유롭거나 많이 찾는 건물을 몇동 소개받고 스티커를 나눠주고 헤어졌습니다...

 

삼성이 운영하는 학교라 그런지 깨끗하긴 하지만 통제와 감시가 장난이 아닙니다...ㅠㅠ

 

'소울바다'님과 통화를 하고 2시간만에 철수를 했습니다...

새롭게 주문한 판넬과 피켓을 조립하고 완성시켜야 되기 때문입니다...

 

총 네셋트 중에 한세트를 조립할 무렵...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촛불문화제' 시간이 다가와 마무리를 못한체... 다시 수원역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수원역에서 '투표합시다!' 판넬을 다시 폈고... 수원촛불들과 함께 했습니다...

 

 성균관대 서문

 

 

 '랄라'님이 도와주어 제작한 '1인시위'용 피켓

 

 '촛불총각'님의 '1인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