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시위를 왜 하냐고요?

 

 

수원시청앞에서 약 30~40분 정도 '1인시위'를 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외출하고 돌아오는 공무원들의 발길을 잠시 멈추기엔 충분한 시간인 듯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등등 지나가는 시민들이 간단하게 호응도 해주고 있지만...다가와서 구체적으로 묻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제가 자치단체 신문구독현황을 조사해보니 어이가 없더군요... 

중앙지을 보면 특정 신문들을 집중적으로 구독하고 있었는데... 그 신문사들은 과거 친일 부역세력이었습니다...

자식들에게 편법으로 세습되어 온 족벌언론이고요...5년에 한번 의무적으로 하는 세무조사도 거부하고 있는 불법,범죄집단입니다...

편파,왜곡보도을 일삼아 신뢰도나 공정성이 매우 떨어지는 불량신문들을...시민의 세금으로 관행적으로 구독하고 있어 열이 받아 1인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세금으로 기준이나 원칙도 없이... 친일,족벌언론을 구매하는 것을 납득할 수 없고요...

공정성이나 신뢰성보다는 영향력(?)...즉 힘(?)있는 신문을 구매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고요...

 

편파, 왜곡보도를 일삼는 왜곡언론을 시민의 세금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구매하고 있는 관행에 경종을 울리고자 합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는데...'1인시위'를 시작한지 벌써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담배도 끊었겠다...건강하게 즐기면서 해볼렵니다...

매일 할수는 없겠지만 멈추지는 않을 것입니다...일주일에 한번을 하든, 한달에 한번을 하든...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