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삼성본관에 '연대'하러 다녀왔습니다.
11시 30분부터 삼성건물과 주변을 둘러 보았는데... 중식시간은 정말 시끄럽더군요!~~
납품대금을 받지 못해 부도난 중소영세 기업인과 가족들, 해고당한 노동자와 삼성일반노조 관계자, 병든 노동자와 반올림 활동가들, 주거권을 빼앗긴 철거민들과 가족들, 자살한 노동자와 그 가족들 등등
이들이 왜 점심시간마다 삼성본관에 와서 목소리를 높이는지 들어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최고 일류의 기업이라던 삼성 ... 하지만 이건희 일가의 불법과 편법, 삼성가족(?)들과 이웃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인지 '삼성공화국'인지 모르겠습니다...삼성 본관 빌딩들!
삼성본관 건물이 있는 강남역 4번 출구앞에 걸린 플랭카드
삼성물산에 빼앗긴 주거생존권을 배상해달라는 과천 '철대위' 플랭카드
노동조합 결성하여 가족에게 사랑받자!는 삼성일반노조 플랭카드
고황민웅씨처럼 백혈병으로 사망하거나 투병생활을 하는 노동자들이 수십명에 이르고,
고김주현씨처럼 회사에서 자살한 노동자들이 계속 늘어나는데도 삼성은 꿈쩍도 하지 않고 있네요!
그동안 입원중이었던 고김주현씨 아버님이 의자에 앉은체 삼성본관 앞에서 '아들을 살려내라'고 항의하고 있습니다!~~ㅠㅠ
삼성건물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있는 반도체노동자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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