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에 의왕시청에 찾아갔습니다.
의왕시청은 '조선일보'를 특히 많이 구독하고 있는 자치단체입니다.
의왕시청이 가장 많이 보는 '조선일보'는 대표적 친일파(반민족행위자:방응모)의 후손들이 운영하고 있는 족벌신문입니다.
일제시대 반민족행위로 끝난것이 아니라, 군사독재시절에는 독재자들을 찬양하고 미화시키는데 앞장섰습니다. 그 부끄러운 과거에 반성은 커녕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면 무조건 빨갱이니 좌파니 하면서 불신을 넘어 매도하였고,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등 편파,왜곡보도가 가장 심한 신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동자, 철거민, 장애인 등 일반시민 보다는 족벌사주와 삼성 등 광고주들의 입장을 주로 대변해왔고, 한반도 평화통일을 가로막고 남북갈등을 조장해 왔습니다. 이 모든 것은 자신들의 치부(?)을 숨기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겠죠! 5년에 한번씩 있는 의무적인 언론사 세무조사를 언론탄압이라며 거부하는 있는 범죄집단이기도 합니다.
한국사회가 상식이 통하지 않고 정의롭지 못한 이유는 친일청산이 제대로 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합니다.
의왕시청에서 보듯이 자치단체에서 조선일보 중심의 낡은 구독관행은 반드시 바뀌어야 합니다.
개개인의 사비로 신문을 구독하는 것도 아닌데, 시민의 세금으로 구독하면서 합리적인 원칙이나 기준은 커녕 최소한의 상식이나 형평성도 찾아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조선일보가 언론의 중립성을 지키고 있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요?
하지만 한국의 현실은 '조중동'이라고 불리는 친일,족벌로 이어져온 재벌 언론사가 편향적인 보도태도를 보여온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자치단체가 정치적 편향성을 가진 신문을 대량 구독하는 것은 결국 편향적인 정치성향의 유포에 앞장서는 행위로서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거대족벌 신문사의 영향력과 입지를 더욱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시민의 세금으로 특정신문 중심의 낡은 구독관행이 족벌 언론사의 영향력을 확대시켜주고, 그로인해 수구세력의 정치적 영향력을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의 주인은 시민이며, 자치단체는 대시민 서비스 기관입니다.
시민의 혈세로 구독하는만큼 자치단체는 합리적인 기준과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이고, 공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한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이 있어야 합니다.
의왕경찰서 정보과 형사들은 예의도 없더군요.
불법채증부터 하고, '마지막 경고'니 하면서 고압적인 자세로 일관했습니다.
정보과 소속이면 정보나 수집해서 윗선에 보고하면 되는데...좀 오버(?) 하더군요...ㅠㅠ
<사진 폄>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http://ggccdm.tistory.com/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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