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1박 2일로 경남 거창 귀농학교에서 '제2회 언론소비자학교'가 열렸습니다.
깨끗한 물과 상쾌한 공기, 구름과 안개가 자욱한 비탈진 밭마다 사과나무로 가득한
경남 거창 귀농학교는 강의실, 숙소, 식당, 샤워장, 공동 세면대 등 편의시설을 완벽하게 갖추었더군요.
2008년 광우병 촛불 정국속에서 깨어있는 시민들이 스스로 만든 촛불조직인 언소주, 진알시, 행언련 3개 단체가 공동주최한
'언론소비자학교'는 강좌와 토론, 영화관람, 판넬홍보전 등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진실이 왜곡, 은폐되어 있는 천안함 사건을 과학적으로 분석해주신 서재정 교수의 강의는 특히 돋보였습니다.
상대적인 진보 언론의 문제점과 개혁과제를 냉정하게 짚어보고 언론소비자들의 역할을 찾아볼 수 있는 강좌와 토론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야외 문화제를 갖고 늦은 밤까지 이어진 뒷풀이는 전국에서 모인 개념있는 언론소비자들이 회포를 푸는데 충분했습니다.
나뉘어진 남자 숙소와 여자 숙소에서 각각 편안하게 잠을 자고,
거창 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겨 영화관람까지 마치고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숙소 앞에 세워진 '제2회 거창언론소비자학교' 일정표
미국 존스홉킨스대 서재정 교수 강의안
'야만의 언론' 영화 제작자 김성재님 강의
미국 존스홉킨스대 서재정 교수(중앙 맨 앞)님과 함께 인증샷
거창 귀농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야외 문화재'
거창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에 귀농학교에서 단체 인증샷
<참석자 현황>
행언련 | 수도권 | 바람예감, 은단, 품팔이, 떡갈나무, 초심, 무풍지대, 파초, 고운산, 겨울그리기, 하늘우러러, 조퉁소, 내내봄날(아이2명), 은난초, 연대, 똑똑이엄마(아이1명), 슈퍼땅콩, 은짱(아이2명), 시지프스, 민주프로슈머, 한울 | 25명 |
거창지부 | 불함, 달빛, 자비선, 솔샘별, 향기롬, 요셉, 솔개 등 약 20명 | 20명 | |
기타 | 블랙홀(광양), 많소님(부산) | 2명 | |
언소주 | 양재일(대표), 요요천사(사무총장), 김가(서울본부장), 쭈니(아이1명) 그마음 등 14명 | 14명 | |
진알시 | 안동현 대표 | 1명 | |
기타 | 서재정 교수, 김성재 제작자 | 2명 | |
합계 | 64명 | ||
22일 두개의문 관람 참석자(거창군민 포함) | 200명 |
<사진 퍼온 곳> http://cafe.daum.net/Pressconsumer-moveon(행언련)...품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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