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는 시각언어다.
즉 눈으로 직접 봐야 수화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화통역사지만 긴 시간 농인을 만나지 않으면 수화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줄게 된다.
당연히 수화감각도 떨어진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농인을 만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경기도농아노인복지센터는 일주일에 한 번 쯤은 꼭 방문하게 된다.
농인을 만나고 수화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 안타까운 것은 낮에만 개방한다는 것이다.
경기도농아노인복지센터는 농아노인들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간단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최근에는 간판을 새롭게 달고, 안마의자 등 편의기기가 증가되었다. 농아 노인이 사용하지 않는 한가한 시간에는 청인도 이용할 수 있다.
농아노인과 장기를 두고, 간단한 상담을 하기도 하는데...점심시간 전후에 농아 노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면서 센터가 비좁아 보일때도 있다.
운동삼아 만보기를 차고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였더니 하루가 정말 빨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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