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라인>을 타기 위해 안산농아인교회 회원분들과 충주에 다녀왔다.
<짚라인>을 타 본 적이 없었던 나에게 수화통역 지원이라는 목적 보다는 첫 탑승이라는 의미있는 날이다.
충주 <짚라인>은 1단계는 초급, 2단계~3단계는 중급, 4단계는 고급과정으로 나뉘어져 있다.
85kg 이상의 과체중자는 탐승을 제한하고 있었으며, 단계별로 길이가 길어지고 속도가 빨라졌다.
1인당 3만원이지만 장애인은 50% 할인되므로 부담이 덜하다.
<짚라인> 탑승자에게는 멤버쉽 카드를 발행해 주고 있으며, 멤버쉽 카드를 갖고 있으면 4인까지 10% 할인된다.
모두 완수한 참가자들에겐 자체 발행한 "짚라인 탑승 수료증"도 주어진다.
울긋불긋 단풍이 든 산을 구경하면서 승합차로 2시간 걸려 갔지만 올때는 길이 막혀 3시간이 넘게 걸렸다.
수화통역사는 다양한 농인을 다양한 환경에서 만나고, 수화통역을 지원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
<짚라인> 탐승처럼 평소에 무서워서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ㅎㅎ
'수어통역사의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화로 그리는 희망 스케치 (0) | 2014.12.07 |
---|---|
<수화통역> 지원을 못하는 이유 (0) | 2014.11.28 |
심사위원으로 초대받은 <제10회 안산시 사랑의 수화제> (0) | 2014.11.08 |
제9회 서울특별시 <수화문화제> (0) | 2014.09.14 |
경기도농아노인복지센터 방문한 날! (0) | 2014.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