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어통역사협회가 곧 창립총회를 통해서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수화통역사 민간 자격시험이 국가공인 자격으로 바뀌면서 추진되었으나, 한국농아인협회(중앙회)의 반대로 무산된 적이 있다.
물론 현재도 수어통역사협회 설립를 한국농아인협회(중앙회)는 반기질 않고 있다.
그렇다고 한국농아인협회 눈치만 보면서 늦출 이유는 없다는 것이 대다수 수통사들의 여론이다.
분명한 것은
농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농아인협회가 필요하듯이, 수어통역사의 권익향상을 위해 수어통역사협회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수어는 농인의 모국어지만 수어통역은 수어통역사들의 몫이다.
수어를 바라보는 시각 차이가 약간 다를 수 밖에 없으며, 앞으로 진행되는 사업도 중복이 되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분간은 협회 소속이 아닌 프리렌서 등 외부에서 활동하는 수통사 중심으로 사업이 집중될 예정이지만
수어통역사들의 자발적인 참여 여부에 따라 제대로 정착을 할지 아니면 유명무실해질지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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