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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노동자의 눈

창원 성산, 단일화 추진 합의를 지지합니다!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9. 3. 12.

 

 

원 성산, 단일화 추진 합의를 지지합니다!

 

민주당 권민호 후보와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단일화 추진을 합의했습니다.

양당 후보 모두 적폐집단 자한당에 의석을 빼앗겨선 안된다는 대의명분에 크게 공감한 결과입니다.

 

적폐집단 자한당 원내대표의 국회연설을 보니 더욱 보궐선거에 관심과 기대로 이어집니다.

전 특정정당에 가입되어 있지 않고, 창원 성산의 유권자도 아닙니다.

 

하지만 자한당에 의석을 주면 안된다는 신념하나로 지켜보고 있는 촛불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가장 합리적인 방식으로 반적폐진영의 단일화 및 선거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은 단일화 협의를 먼저 시작했던 정의당과 민중당의 단일화 지연입니다.

 

단일화 방식에 대한 이견은 늘 있었습니다.

정의당은 '선거구 여론조사' 방식을, 민중당은 '민주노총 조합원 총투표' 방식을 선호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절충안(여론조사 + 조합원 총투표)을 제시할때 거부한 것은 민중당 손석형 후보였습니다.

 

서로 다른 정당이 협상시 어느 정도의 희생이 필요하지만 민중당의 양보는 보이질 않습니다.

따라서 민중당 후보에게만 유리한 '민주노총 조합원 총투표' 단일화 주장은 억지에 가깝습니다.

 

민중당의 양보없는 일방적 단일화 주장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일방적인 책임 떠넘기기는 상처만 남길 뿐입니다.

정의당이 양보하면서 제안한 합리적인 '여론조사 + 조합원 총투표' 방식으로 단일화가 하루빨리 추진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