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9.24(일)
2학년 2학기 방통대 '출석수업'이 시작되는 날이다.
오늘이 첫날인데 휴일이라 오전 9시부터 진행되었다. 수업은 '문학의 이해' '청소년 심리학' '교육 철학' 3과목을 각각 3시간씩 하루종일 이루어졌다. 내일부터는 저녁시간에 3시간씩 총 6일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늘 그래왔지만 방통대 생활중에서 '출석수업'은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직접 강의를 듣는 유일한 시간이며, 새로운 지식과 상식을 접할 수 있는 가장 흥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따라서 '출석수업'이 진행되는 이번주는 수화교육 강의도 중단되거나 연기되고 회사에서도 '출석수업'에 필요한 시간은 합법적(?)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기도 한다.
가정에서도 아내의 지원과 배려가 가장 많은 부분이기도 하다.
농인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가치와 실력을 키우는데 게을리하지 말아야 된다고 한다.
내일은 아내의 생일이다. 올해는 출석수업과 겹쳐 흔한 외식도 못할 것이다. 간단한 선물도 준비 못했다. 아내에게 늘 받기만 하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너무 고맙다. 그리고 39번째 맞는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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