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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통역사의 길

'글쓰기' 여가생활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6. 12. 5.

 2005.12.5(화)

 

직장내에서 여가(?)생활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시간날때마다 신문이나 잡지, 책을 읽는 노동자도 있고, 인터넷을 이용해서 주식시세를 확인하고 주식투자를 하는 노동자도 있다. 물론 인터넷을 이용해서 각종 정보 검색이나 고스톱 등  인터넷 게임을 하는 노동자들도 있다.

 

메인라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보다 상대적으로 여가시간이 많은 지원부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글쓰는 취미(?)를 가져보면 어떨까!

직장내에서 일을 하면서 남는 시간을 이용하여 글을 쓰는 재미는 아는 사람만 안다.

 

'글쓰기'의 효과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첫째, 자신의 관심을 더욱 심화 시킨다.

둘째, 정확한 논리력과 사고력을 진작 시킨다.

셋째, 사회적인 소통능력을 키워 준다.

넷째, 반성과 참회는 자신의 삶을 건강하게 만든다.

 

그때 그때 생각나는 일들이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블로그에 담는 습관은 최고의 직장내 여가(?)생활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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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송탄에 있는 농인이 일하는 사업장에 다녀왔다.

 

11월 급여가 미지급되고 생산량이 급속히 줄면서 퇴직한 직원들이 많다고 한다. 계약직 직원들이 우선순위였다고 한다. 정규직 직원들로 구성된 특정 사업부에서는 무급휴직으로 생산량을 조절하기도 한다.

 

농인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회사의 비젼이 보이질 않아 대부분 퇴직하고 싶다고 한다. 그러나 퇴직 이후 더 좋은 직장을 구할 수가 없어 마지못해 다니는 것이다.

 

경제가 위축되고 어려운 모양이다. 특히 중소사업장의 느끼는 현실은 외환위기때 못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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