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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무슨일이

새로운 둥지, 천막농성 시작!!!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6. 12. 28.
금속노조를 부정하는 자본과 맞서 민주노조 사수투쟁을 14개월째 전개하고 있는
경기금속지역지회 이젠텍 분회 !!!
추운 겨울이지만 승리에 대한 낙관적 신념으로 이젠텍 본사 앞에서 결전의 결의를 불태우며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

  (이젠텍 분회의 새로운 둥지)
지난 13일, 300여 금속노동자들이 모여 금속노조를 부정하며 민주노조를 탄압하는 이젠텍 자본을 규탄했다. 
집회후 천막을 설치하고 300여 금속노동자들은 15만의 자존심을 걸고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노조사수를 위한 금속노동자 결의대회)
그리고 20일에는 경기지부 총회와 투쟁문화제를 본사앞 도로에서 가졌다. 경기지부 조합원 1000여명은 1월 중순 지부총파업을 결의하고 악질자본을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결의했다.
또한 집단삭발을 통해 악질자본과의 한판 대결의 의지를 불태웠다.

한해가 저물고 있는 지금 차가운 아스팔트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젠텍 조합원들의 가슴에는
법원도 인정한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고 탄압으로 일관하는 이젠텍 자본에 대한 분노뿐이다.
반드시 승리해서 금속노조를 부정하는 악질자본을 응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