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발의'로 광우병 정국을 돌파하자!
광우병쇠고기 정국이다.
중고생들의 촛불시위는 전국의 100만 촛불로 이어지고 정부도 인적쇄진과 추가협상을 하는 등 여론을 살피며 정국이 요동치고 있다.
지역에서도 주 1회 촛불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산쇠고기가 수입되면 단체급식을 받는 학생들과 일반 서민들이 가장 걱정이 된다.
지역별로 단체급식에서 미국산쇠고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주민발의 서명운동을 제안하면 어떨까!
촛불시위로 건강권을 지켜낼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촛불시위에 참여하지 못하는 노동자들과 시민들의 참여방안을 고민해보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방안이 서명운동이다.
반대만 하는 서명운동이 아니라 조례제정이라는 구체적 대안을 갖고 접근한다면 더욱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행 지방자치법상 20세 이상 주민 총수의 1/20 이상의 서명을 받아 주민발의를 할 수 있다.
평택의 총 유권자 수는 약 30만명이다. 1만 5천명을 서명조직 한다면 주민발의가 가능한 일이다.
쌍차 현장에서부터 조직하자.
조합원,비조합원 그리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가리지 말고 조직해 보자!
현장의 활동가들 중에 진보신당,민주노동당 당원들이 앞장선다면 분열된 현장의 진보진영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활동으로 자리잡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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