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5차 '촛불문화제'가 수원역에서 열렸네요.
'한미FTA' 반대 동영상을 오랫만에 보고 몇 분의 이야기를 듣고 수화공연이 있었어요.
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 수화동아리 '손으로 하나되어'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수화공연을 했지요.
촛불문화제때 수화공연이 초대되기는 처음이었는데... 대체적으로 반응도 좋았지요. 잘 어울리던데요!
영상팀 '난달'의 인터뷰도 있었고...수화공연을 해주신 분들의 미모도 뛰어나지만 수화공연은 아주 아름다웠어요. 촛불과 수화공연의 만남이 어색하지 않듯이 우리 사회 소수자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촛불문화제'로 발전되길 희망합니다.
수화는 청각언어장애인(농인)들이 사용하는 '모국어'이고 제 1의 '언어'이듯이 문화적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네요. 소수자들의 언어로.....다수의 의해 항상 소외되고 외면받기 쉽지만 마음만은 그렇지 않도록...
소수자들은 대부분 사회적 약자에요.
사회적 약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 춧불이 연대하고 간직해야 될 정신 아닐까요!!
'손으로 하나되어' 수화동아리의 수화공연
(폄) '여기는 수원시민광장' http://cafe.daum.net/swnomadcow <사진 : 박김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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