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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무슨일이

엄숙하게 진행된 49차 촛불문화제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9. 3. 12.

 

 

수원촛불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수원역에서 열립니다. 

날씨와 상관없이 3월11일(수)에도 49차 촛불문화제가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촛불문화제가 열리는 날이면 항상 제일 먼저 전기,앰프 등등 설치하느라 고생하시는 허기저님!!

 

 

용산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분향소가 차려지고,

살인진압 책임자 김석기를 처벌해 달라는 서명운동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명박 정부와 책임자들은 유족들에게 사과 한마디도 하지 않는 사회가 과연 정상적인 것일까요?


 

이명박 정부가 아무리 탄압을 해도 진실과 상식의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작은 촛불들이 모여 활화산처럼 타오르길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시민들!! 

아래 사진에는 저(중앙)도 있네요.ㅎㅎㅎ

 

 


이번 용산참사로 목숨을 잃은 고 이상림 열사의 며느리이시고,

현재 구속되어 있는 이충연 위원장님의 부인입니다.

 

 수원까지 직접 내려와 용산참사의 진실규명은 하지 않은체 철거민들만 구속시키는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만 법을 집행하고 있는 야만적인 이명박 정부,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또다시 강제철거를 시도하는 등 삼성을 비롯한

재벌 건설사들의 충견 노릇만 충실히 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 

 

비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야만적인 이 사회는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신나는 율동 공연(위)과 추모공연(아래)

 

 

 

 

사진 :  수원촛불 박김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