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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신영철, 아직도 버티고 있나?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9. 6. 30.

 

 

 

 

 고장난 카메라를 A/S 센터에 맡기고, 헌혈의 집에 갔슴다.

철분 수치가 낮아서 그동안 못했는데... 오늘도 0.1이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전혈헌혈' 대신 '성분헌혈'을 했슴다. 38번을 하면서 '성분헌혈'은 처음이람다.

 

카메라를 찾아서 수원법원으로 갔슴다.

공장점거 파업을 하는 동안 밀린 숙제(?)중에 '1인 시위'를 빼 놓을 수가 없죠! 

쌍용차 공장안에서 '투쟁'해야 될 노동자가 법원 앞에 선 것임다.

 

'쌍용자동차지부' 글씨가 보이는 빨간 손수건을 목에 두르고,

수염을 기른체 공장안에서 쓰고 다니던 모자를 쓰고 '1인 시위'를 했슴다.

오랫만에 섯더니 쑥스럽기도 하고...아는 분들도 만나고....아뭋튼 즐거웠슴다.

 

쌍용차 '정리해고' 철회 투쟁은 쌍용차 내부에서만 투쟁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봄다.

그래서 '쇠파이프' 대신 '피켓'을 들고, ' 투쟁 구호' 대신 '블로깅'으로 대응해 나갈려고요.

 

이명박 정부의 잡세어링 등 '일자리 나누기' 정책은 새빨간 거짓말이죠!

조선일보를 비롯한 찌라지들의 편파, 왜곡보도는 늘 그랬듯이 쌍용차 투쟁을 '색깔론'으로 몰아부치고 있죠!

 재판에 부당하게 개입하여 사법부의 독립성을 훼손한 신영철 대법관은 책임지지 않고 버티고 있죠!

굶는 학생들을 위해 무상급식 하자는데...배부른(?) 교육위원들이 반대하고 나서고 있죠!

 

 반노동정서가 강한 한국사회...구조적인 모순을 극복해 나가기 위한 사회변혁은 곳곳에서 필요하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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