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호수공원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30분이었슴다....
많은 지역촛불과 언론 및 민주시민단체들이 주체가 되었지만
참여한 조직에 비해 인원은 그리 많지 않았슴다...
행사장을 돌며 인증샷(?)을 찍고...일단 15,000원을 내고 접수부터 했슴다...
옷(티)은 필요 없어서 입지 않았지만, 주최측에서 준비한 자전거를 1대 배정 받았슴다...
유명 정치인들의 인사 및 격려를 간단히 듣고...오후 1시가 넘어서 '거북이 자전거'들은 출발했슴다...
교통경찰의 경호(?)를 받으면서 자전거를 끌면서 걷기도 하고, 천천히 달렸슴다...
지나가는 시민들도 궁금해서인지(?) 높은 관심을 보여 주더군요!!
사전에 약속된(?) 구간을 약 2시간 동안... 거북이처럼 한바퀴 돌았슴다...
자전거를 타고 안산시내를 돌면서 '진보 개혁 후보단일화'을 다양한 방법으로 주장했슴다...
안산 재보궐 선거에서는 진보진영 및 시민단체에서 지지하는
무소속의 임종인 후보와 민주당의 김영환 후보의 단일화를 의미함다...
야권 '후보단일화'는 한나라당을 상대로 승리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슴다...
하지만 민주당은 반드시 극복되어야 함다...
특히 정치적인 민주화, 차별화 정책만으로는 안됨다...
단순한 반MB가 아니라 대안을 공유하고 비전을 보여주어야 함다...
1차적으로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토지 및 주택 공개념 도입' 등
정치적 민주주의를 향상에 그친 김대중, 노무현 정권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함다...
제가 어느 단체의 구성원으로 참여한 것인지...
'진알시' '언소주 경인본부' '수원촛불'....단체도 다르고 닉도 다른데...많이 망설여 지더군요...
처음에는 '진알시'에 잠시 머무르다가 '관악촛불'에 언소주경인본부 회원들이 있어...함께 있었슴다...
'언소주 경인카페'를 회원들의 총회를 통해서 만들고도...
자체적인 '깃발'이나 '부스'하나 준비하지 못한 것을 보니 한심하더군요...
오프에서 당당하지 못한 모습...이제는 언소주를 뛰어넘는 새로운 틀로 헤쳐모여야 될 듯함다...
당시 비정규직법을 통과시킨 노무현정권과 열린우리당을 ... 아직도 지지 하시나요???
말따로 실천따로, 의식따로 삶따로 살면서... 언제까지 한나라당과 다른 '민주시민'이라고 외칠 것입니까?...
당명이나 입장만 바꾸면 민주후보(?)가 되는 것입니까?
사람이 똑같고 정책이 비슷한데...우리들이 원하는 민주사회(?)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무늬(?)만 약간 다를 뿐...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은 모두 보수정당일 뿐임다...
수원 장안구 재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이찬열 후보를 보면... 더욱 실감이 날 것임다...
~2006년까지 한나라당 소속 경기도 도의원으로 의정활동하고...
2006년 지자체 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 탈락후... 무소속 출마로 낙선하고...
2008년엔 민주당 장안구 지역위원장 명함으로... 민주당(국회의원) 후보로 출마를 했었슴다...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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