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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노동자의 눈

쌍용차노조 홈페이지 개설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9. 11. 12.

쌍용자동차노동조합 홈페이지가 만들어졌슴다...

물론 조합원들만 가입하여 글을 쓸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참고) 쌍용자동차노동조합 ...http://ssmnodong.or.kr

 

 

 

느낌이 새로웠슴다...

'독립노조' '현장중심' '고용안정을 전제로 한 단체행동권 자제' 등등

'노사 현장체험'과 '조촐한 현판식' 이 먼저 눈에 띄었고요...

 

일방적인 희망퇴직과 정리해고로 전체 조합원은 3,385명(창원 364명, 정비 210명)으로 줄었으며, 대의원도 59명(창원 7명, 정비 5명 포함)으로 줄었슴다..

 

집행간부는 총 27명(본조)으로 줄었지만 조합원의 수를 감안하면... 아직도 간부들의 수는 많은 편임다...

 

간부들이 많다고 노동조합 업무가 늘어나는 것은 결코 아님다.

역량이 낮거나 노는(?) 간부들만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함다...회사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 노동조합이 희생을 할려면 더욱 과감하게 간부 수를 줄여야 됨다...

 

자동차 동종사와 비교해봐도 쌍용자동차노동조합 집행간부들이 많다는 것을 금방 확인할 수 있슴다...

노동조합 간부들의 기득권은 최대한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며, 회사에서도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를 탈퇴한 노고(?)에 보답이라도 하듯... 최대한 간부들에게만이라도 기득권을 보장해 주겠다는 것이겠죠!~~ㅊㅊ

 

 

(처음으로 노동조합에 올린 글)

홈피 단장을 축하드림다!~~

늦은감은 있지만 신임 지도부 출범을 축하(?)드리고...
불합리한 특권의식과 기득권 등 낡은 관행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조합원들에게 신뢰받는 노동조합으로 발전하길 진심으로 바람다!~~^^

현장에서 묵묵히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다수이지만...
파업에 참가했다는 이유만으로 불합리한 차별과 징계를 받고 있는 조합원들에게도 많은 관심바람다!
특히 일방적인 정리해고에 맞서 싸우다가 구속된 조합원 및 전직간부들도 같은 조합원임을 잊지 마시기 바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