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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행언련'의 이름으로~~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0. 1. 29.

수원역 지하전철역에서 '1인시위'를 했슴다...

수원역 1층 밖에서는 공무원 노조에서 선전물을 배포하고 있었으며,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었슴다...

 

1층에 비해 지하에는 퇴근시간과 겹쳐 유동인구가 엄청 많았슴다...지나가는 시민들 중에는 엄지손가락을 세워서 보여주는 분도 있었고, '수고 하십니다!'라고 격려를 해주시는 분도 계시더군요!....

 

특히 아는 분들이 다가와 악수도 하고, 힘찬 격려를 해줄때는 더욱 힘이 솟슴다....

금속노조 경기지부에서 일하는 분도 만났고, 공무원노조 상근자들도 만났슴다...

 

'1인시위'를 할때마다... 늘 눈에 띄는 사람들도 있었슴다...농인들이죠!~~^^

농아인 교회가 수원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 농인들이 자주 보이는 것으로 보임다...

 

'1인시위'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피켓임다...

어제와 오늘 각각 1개씩 피켓 제작을 하였슴다.. 혼자는 자신이 없어서... 다산인권센터에 가서 지원을 받았담다...어제와 오늘도 수원촛불 '랄라'님이 지원해 주었슴다...감사함다!~~

 

내일은 천안으로 전철을 타고 판넬전에 참가할 예정임다....

전철안에서 피켓을 들고 있는 것도...나름대로 재미있담다!~~^^

 

오늘 사용한 '1인 시위' 피켓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