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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천안,온양 동시판넬전 후기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0. 1. 31.

천안,온양 동시판넬전에 다녀왔슴다...

오전 9시, 수원역에서 '소울바다'님과 만나 전철로 이동했슴다...

 

아내도 오산 경찰서 통역건 때문에 오산까지 함께 있었는데... 제가 피켓을 들고 다니는 것이 창피하다고 하더군요!~~ㅎㅎ 

 

천안역에 도착했을때는 오전 10시 10분정도였는데...이미 판넬을 깔고 있었슴다...

대희투(우공이산님)팀이 천안역 판넬을 담당했던 것으로 기억남다...

천안분들을 비롯해서 낮선 분들이 많아 처음에는 어색했슴다...시간이 지나면서 말문을 텄지만...

 

11시가 넘어서 온양으로 이동했슴다...

판넬팀이 오지 않아 점심을 먹으면서 기다렸고...오후 1시가 넘어서(너무 늦게) 판넬팀이 도착했슴다...

 

저에겐 어디가나 반갑게 맞이해 주는 분(?)들이 있슴다...

바로 농인들임다....온양역은 온천이 유명하여 노인들이 많이 찾는데....역시 농아 노인들도 5~6명이 목욕하러 왔더군요...

 

아뭏튼 안티엠비(애기천사 잉잉님)팀이 온양에서 판넬을 폈고, 천안촛불팀은 선전물을 배포하였슴다...

 

온양역 판넬팀의 안정된 모습을 보면서...다시 천안역으로 옮겼슴다.

진알시 탑차가 와 있었고, 오뎅을 먹으면서 추위를 녹이기도 했슴다...이때부터 여유가 생겨 핸폰으로 증거(?)를 남기기도 했슴다...

 

오후 4시가 넘어서 천안팀은 판넬을 접기 시작했슴다...

온양팀을 기다리면서 식당으로 옳겼고, 간단하게 뒷풀이가 이어졌슴다...2차까지 뒷풀이를 마치고 돌아왔는데...12시도 안되었더군요(도착하자마자 천안촛불 카페에 가입했담다!)~~

 

참여단체들도 전국적으로 알려진 단체는 모두 모인 듯함다...

안티2MB. 대희투 충남지부, 안티 뉴라이트, 노사모, 민문연 천안, 천안촛불, 천안진알시, 반민특위 전국연대가 참여했으며... 행언련은 이름은 올리지 않았어도 몸으로 참여했슴다...

 

행언련에 가입되어 있는 회원들도 많더군요...

연대(저)를 비롯하여 '소울바다'님, '이젠'님, '파동의 진원'님, '에헤라디여'님, '겨울그리기'님, '맹호출림'님, '명박퇴진-와운'님 등

 

특히 매주 토요일 활동하고 있는 천안촛불님들의 순수한 열정을 볼 수 있는 판넬전이었슴다....

왜곡된 역사를 바로세우고, 진실을 바로 알리며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모든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림다.... 고생하셨슴다....

 

 

천안역 동부광장 판넬전 모습

 

 

  행언련의 '겨울그리기'님이 노래를 하고 있는 모습임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관료들은 이미 도덕성을 잃은지 오래 되었슴다...

법치 주장하는 놈들이 법치를 망치고 있는 것이죠!~~

 

 

이명박을 비롯한 정부의 관료들이 군면제를 받은 것은 한 둘이 아니죠!~~

우리가 불매운동을 해야 될 언론사주들도 마찬가지임다...

중앙일보 회장 홍석현(병역 : 군 면제), 조선일보 대표이사 사장 방상훈(병역 : 군 면제),

동아일보 회장 김학준(병역 : 군 면제), 동아일보 명예회장 김병관(병역 : 미필 또는 미신고),

동아일보 부사장 김병건(병역 : 미필 또는 미신고), 매일경제 대표이사 회장 장대환(병역 : 군면제) 등등등

 

 

 

친일청산을 가로막고 있는 정당이 어디인지 한눈에 알 수 있슴다!~~~

친일잔재 후손들 답죠!~ㅠㅠ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말하는 친서민 정책의 진실은 이런 것임다!~~

판넬전을 보며 울화통이 터질 듯한 사람이... 저 혼자 일까요??  

 

 

 

대안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겠죠!~~~

부유층의 감세만 철회해도 연봉 2찬만원대 일자리 100만개 창출이 가능하다고 하네요!~~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