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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노동자의 눈

출소하고 있는 쌍용차 전사들!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0. 8. 10.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전 간부들이 한상균 지부장을 제외하고 모두 출소했다...

 

어제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경연난의 이유를 '상하이차의 신차개발 및 신규투자에 대한 불이행'이라고 분명히 명시했으며, 또한 '쌍용자동차 임원 일부가 상하이차와 공모해 기술유출한 협의로 기소된 점'을 인정했다...

 

그리고 '회사는 정리해고만을 주장하는 경직성으로 일관한 반면 근로시간을 나눠 총고용을 유지하자는 노동조합의 합리적인 안' 등등.... 노동조합의 입장과 주장을 많은 부분 인정했다...

 

이제는 8.6 노사대타협안을 회사가 지킬 차례다...

 

1년 무급자들의 복귀시점을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된다...

현재 회사가 일량이 부족하여 상시주간조만 운영된다고 하더라도 무급자들을 전원 복귀시키고 '순환근무제'로 전환해야 맞다...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이번달(8월)부터 휴직급여 70%라도 지급해야 한다...근로시간을 줄여 일자리를 나눠 '함께 살자'던 주장은 지금도 유효하다...

 

노동조합과 간부들에 대한 약 120억에 달하는 손해배상청구도 당장 철회하여야 한다...

파업의 원인은 이미 회사의 책임으로 드러났다...사회안전망이 부실한 한국사회에서 정리해고 등 실직으로 인한 고통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변상할 능력이 전혀없는 개인에게 재산권까지 통제하려는 행위는 최소한의 숨실 권리마저도 강탈하려는 인권말살 행위이고, 노동운동에 대한 보복에 불과하다... 

 

(사진 폄) 쌍차77동지회... http://cafe.daum.net/77nodong

 강동화 전 후생복지실장. 

 

 ▶ 김득중 전 조직실장. 

 

▶ 김선영 전 수석부지부장.  

 

▶ 한일동 전 사무장. 

 

 김재환 전 재정총무실장.

 

▶두부를 한 입 먹으며. 

 

 김정운 전 교육선전 실장.

 

▶ 최기민 전 정책실장. 

 

▶ 맹숭한 두부 한 입. 

 

▶면회 대기실에서. 

 

▶어머니의 뜨거운 포옹. 

 

▶ 투쟁을 외치며. 

 

▶ 아들과의 뜨거운 포옹. 

 

▶ 거점 옆 강촌식당에서 환영식. 

 

 

 

 

 

▶1년 이상을 기다린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