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열린 '평가회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평가회의' 통역 중

 

경기도농아인협회 부회장님과 함께

 

 

 

<사진 펴온 곳> 예은투어... cafe.daum.net/yeeuntour153

 

지난주 11월 7일~9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한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평가회의'에 다녀왔습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임원 중에는 농인이 있어 수화통역사로 참여했던 것인데... 제주도에서 2박3일 동안 열리는 것이라 수화통역사를 섭외하기가 어려웠다는 뒷담화를 듣기도 하였습니다.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7연패를 하였고, 그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에 8연패를 이어가기 위해 결의를 다지는 자리였습니다.

'평가회의'는 첫날 약 2시간동안 진행되었고,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제주도 관광이었습니다. '예은투어'에서 이동 차량과 친절한 안내를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을 도왔습니다.

 

관광을 하면서 많은 해설을 들었지만 제주도 사투리 등 지역 특성을 잘 몰라 수화통역은 쉽지 않았습니다.

잠자리를 빼고 늘 농인 곁에 있어야 하는 부담은 있었으나 제주도 관광까지 할 수 있는 흔치 않는 경험을 한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