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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통역사협회

뻔뻔함의 끝판왕!!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8. 2. 2.

 

 

뻔뻔함의 끝판왕!!

 

지방의 어느 센터장은 농통역사로 근무경력이 있음에도

시설장 기준에 미치지 못하다며 명예직(무보수)로 일하고 있다.

 

수도권의 어느 센터장은 자격기준에 미치지 못하지만 편법을 활용해서 급여를 받고 일한다.

센터장의 자격기준이 고무줄(?)이다. 일관성이나 형평성도 없다. 누구의 책임인가? 무식한 농인은 수어통역사의 책임이라고 우긴다.

 

상식과 양심이 있는 센터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는 개인적으로 놀랍고 존경하는 마음이 절로 생겼다.

 

편법을 동원해서라도 자신의 실속부터 챙기려하는 뻔뻔한 센터장과

상식과 양심에 따라 부족함을 아는 겸손한 센터장 중에 수어통역사는 어느 센터장과 일하고 싶을까?

 

이 뿐만이 아니다.

 

어느 협회장은 1심 유죄판결로 교도소에 있지만 자격이 상실됐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오히려 조기석방을 위해 지역 센터장들이 보석보증금 30만원씩 상납했다는 사실을 듣고 참담함에 말문이 막혔다.

 

같은 농인을 상대로 조직적으로 사기친

농사회 역사상 최악의 사건 행복팀에 연류되었어도 센터장 자격이 상실되었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수어통역사의 다수가 여성임에도

성범죄 전력이 있는 농인이 센터에서 일하는데 제한을 두지 않는다.

 

여러가지 죄를 짖고 법을 위반하는 등 법을 경시하는

협회장이나 센터장과 함께 일해야만 하는 수어통역사의 기분은 어떨까?

 

존경하기는 커녕

함께 있다는 것이 수치스러울 수 밖에 없다. 물론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는다.

 

농인 지도자는 농인 뿐만 아니라

수어통역사에게도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인물이었으면 좋겠다. 최소한 범죄 경력이 있는 농인은 피선거권을 제한해야 한다.

 

수어통역사는 그런 지도자와 함께 일하고 싶어한다.

농아인협회 및 수어통역센터 근무환경 개선은 그런 상식에서 출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