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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통역사협회

농아인협회의 유치한 보복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8. 9. 28.


 

농아인협회의 유치한 보복

 

적지 않은 농인이 저의 페북 글을 탓하고 있습니다. 농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한다거나, 농사회를 떠나라고 말하는 농인도 있습니다. 

수어통역사들의 기본권 침해에는 눈을 감고, 한국농아인협회의 잘못을 지적하는 저를 탓하고 있는 것입니다. 손가락은 하늘을 가리키고 있는데 하늘은 바라보지 않고 가리키고 있는 손가락을 비난하는 농인은 대부분 무지하거나 편협한 사고의 소유자입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습니다.

 

수어통역사들의 협회 설립을 20년전부터 방해한 것도 한국농아인협회고, 자유로운 협회 가입 및 활동을 방해한 것도 한국농아인협회입니다. 

지역사회재활시설인 수어통역센터를 마치 농인 것인양 과욕을 부린것도 한국농아인협회 소속 농인이고, 센터에서 일하는 수어통역사를 노예나 앵벌이처럼 대하고 있는 것도 한국농아인협회 소속 농인입니다.

 

몸에 좋은 약은 쓴 법입니다.

 

한국농아인협회의 잘못과 낡은 관행을 지적하였더니 개선하기는 커녕 유치하게 보복을 하고 있는 것이 농아인협회입니다. 

동반자인 수어통역사들의 사기를 꺽고 있는 것이 한국농아인협회이고, 농복지 향상을 위한 치열한 고민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 농아인협회입니다.

 

해결할 의지가 있습니까?

 

문제가 있으면 문제의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지, 문제를 지적한 사람을 보복하면 문제가 잠시 가려질 수 있을지 모르나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한국농아인협회는 문제가 무엇인지 정말 파악을 못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해결할 의지나 능력이 없는 것입니까?


경기도협회의 보복에 굴복할 제가 아닙니다.

유치한 보복으로 피해를 더 보는 것은 농아인협회와 농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