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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통역사협회

한국농아인협회의 천박한 인식 수준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9. 1. 15.


 

<한국농아인협회의 천박한 인식 수준>

 

한국농아인협회 홈페이지 조직도를 보면 한국농아인협회가 수어통역사를 대하는 태도를 금방 엿볼 수 있습니다. 

수어통역사(회)를 협력해야 될 동등한 대상이 아닌 지배, 통제, 간섭하겠다는 하부조직 정도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수어통역사를 보는 한국농아인협회의 천박하고 그릇된 인식이 바뀌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수어통역사의 한사람으로서 자존심 상하고 매우 불쾌합니다. 반감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농인의 인권도 중요하고 농아인협회 발전도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수어통역사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밟아서는 안됩니다. 

수어통역사는 농인을 돕는 선한 사람이고 전문인력입니다. 수어통역사(회)는 농아인협회의 하부조직이 분명히 아닙니다.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한국수어통역사협회 하부조직으로 농인(회)를 넣으면 기분이 좋겠습니까?

 

알량한 자존심으로 수어통역사를 깍아 내릴수록 한국농아인협회의 무지와 결례만 드러낼 뿐입니다. 

평등한 관계속에서 상생을 원한다면 실현 가능하지도 않고 오해와 불신만 생기는 허왕된 망상은 당장 버리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