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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통역사의 길

국가인권위 앞 기자회견과 진정서 접수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9. 1. 30.

 

 

 

 

 

농인들이,

수어가 당당한 대한민국을 위하여...

 

오늘

청와대를 차별 진정했습니다.

총리실을 차별 진정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 주무부처임에도 농인에 대해, 수화언어에 대해 무지한 복지부를,

수어법의 주무부처임에도 수어안내영상 하나 없는 문체부를 차별 진정했습니다.

 

또한 농인을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보지않는 기획재정부를, 여가부를, 행안부를...

차별 진정했습니다.

 

정부 홈페이지에서 영어나 일어, 중국어, 어린이서비스는 하면서 수어 서비스는 왜 안합니까?

 

미국은 농인의 서비스가 있는데,

일본도 온라인 통역서비스가 있는데

왜 우리나라 청와대, 총리실, 복지부, 문체부 등 정부의 홈페이지에서는 수어 서비스가 없습니까?

 

농인이, 수어가 당당한 나라를 위하여 우리는 요구합니다.

 

* 청와대에 지정 수어통역사를 두고, 대통령 연두기자회견 등 주요기자회견에 현장 통역을 하십시오.

 

* 청와대, 총리실 등 주요 정부홈페이지 사이트 안내(기관의 소개, 사이트 소개, 이용안내 등)를 할 수 있는 수어설명 동영상(경우에 따라 별도의 장애인 홈페이지를 구성할 것)을 넣으십시오.

 

*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모든 기관의 홈페이지 동영상에 수어통역을 넣으십시오.

 

(페북에서 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