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인터뷰 및 촬영(?)에 응하고 있습니다.
농인과 만나는 일정(통역의뢰)을 모두 공개하고 있지만 SBS 생활의 달인 제작팀이 원하는 구도를 잘 모르겠습니다.
농인의 사생활을 최대한 보호하고, 과도한 연출을 기피하면서 자연스럽게 찍을려니 쉽지 않을 겁니다.
SBS 생활의 달인 제작팀이 연출하고 싶은 부분은 감동과 흥미가 넘치는 30년 경력의 수어통역사 삶을 담고 싶을 것으로 짐작이 갑니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느라 평일(낮)에 수어통역센터를 이용할 수 없는 농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적 수어통역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농인의 삶도 함께 조명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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