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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노동자의 눈

무기한 강제휴직 노,사합의 규탄한다!!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20. 1. 15.

 

"무기한 강제휴직 노,사합의 규탄한다!!"

 

'노노사정' 사회적 합의를 파기하고 무기한 강제휴직을 결정한 '쌍용차 노,사합의'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설령 회사가 어렵고 힘든 상황임을 인정하더라도 구성원들이 차별없이 균등하게 고통분담 등 정상화 노력에 동참해야 합니다.

 

부당한 정리해고로 10년을 고통속에서 살아온 46명의 무급자들에게 무기한 강제휴직 결정은 균등한 처우 위반이고, 차별이고, 폭력입니다.

또한 무급자들이 소속되어 있는 금속노조 쌍용차 지회를 아예 협상에서 배제한 것은 불필요한 노,노 갈등을 유발시키는 등 금속노조의 깃발을 아예 차단할려는 합리적인 의구심이 듭니다.

 

연일 출,퇴근 시간과 중식시간에는 부당한 노,사합의에 항의하는 노동자들의 절규가 들립니다.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몸이지만 맘이 편치 않습니다.

쌍용차 기업노조는 불필요한 현장의 갈등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하루빨리 무기한 강제휴직을 철회하고 부서발령을 내도록 재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쌍용차(사장:예병태)와 기업노조 정일권 위원장에게 분명히 경고합니다. 이후에 악화되는 노,노 또는 노,사 갈등으로 회사 이미지 훼손에 대한 책임은 모두 그대들에게 있음을 경고합니다.

 

"무기한 강제휴직 철회하고,

민속명절 설 전에 전원 부서배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