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어통역사의 길

농인도 시민입니다!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20. 9. 16.

농인도 시민입니다!

농인(청각·언어장애인)이 시청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가족, 지인 또는 수어통역사와 대동해야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시민임에도 직접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농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려는 모범적인 지역이 있어 소개합니다.

천안시는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에 수어통역사를 배치하고 다양한 수어통역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수어통역사의 역할은...

▲ 시정 주요뉴스 및 홍보영상물, 유튜브 채널 수어통역
▲ 언론취재 및 브리핑시 수어통역
▲ 각종 주요 행사 내용 현장 통역
▲ 시청사 내방 농인 대상 상시 통역 서비스 제공
▲ 농인 상담 및 장애인 복지 업무 추진 등을 수행

또한 휴대폰을 활용한 영상통화가 가능 채널을 설치해 ‘영상통화 민원 수어 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한다고 합니다.

천안시는 대한민국 농인의 공용어인 한국수어를 언어로 인정하고, 농인의 의사소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담 수어통역사를 채용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타지역에서도 수어통역사를 직접 채용하여 농시민을 위한 획기적인 행정서비스가 시행되길 기대해 봅니다.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View.html?idxno=587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