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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통역사의 길

농인과 보험회사 방문하다!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21. 2. 25.

농인이 급하다면서 저희집 앞으로 찾아 왔습니다. 차 한잔 마실 시간도 없이 차에 타라고 하더군요. 함께 보험회사로 가야된답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몇개월 전에 사고가 났는데 사고처리 결과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고결과 통지서의 사고 내용이 맞지 않고, 100% 상대방의 과실인 줄 알았는데 본인 과실이 있다는 최종 결과에 화가 난 것입니다.

보험회사를 방문하여 담당자를 만났습니다. 약 6개월 동안 진행된 사고처리 과정과 1차~3차까지 진행된 분쟁심의위원회 과정 및 결과에 대해 상세히 소통하면서 농인의 오해는 풀렸습니다.

보험 담당자와 문자로만 소통해 오면서 정보전달이 원할치 않아 답답함과 오해가 쌓였던 것입니다.

덤으로 사고 이후 렌트카 대여 비용 문제와 차량 수리비 중 자부담 비용 처리까지 궁금한 부분은 모두 해소 되었습니다.

남은 것은 병원치료와 상대 보험사 대인 담당자와 합의 문제가 남았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보험회사에 갈때 올때 농인이 태워 주었습니다. 자가용이 없으니 편할때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