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되어 없어진 <광주광역시 수어통역센터>
한국농아인협회(회장:변승일)의 반노조 정서는 한국사회 수구보수세력의 인식과 크게 다르지 않다.
수어통역사 노조를 협오하고 내쫓기 위해 광주광역시 수어통역센터를 폐쇄한 무모한 결정은 변승일 회장의 가장 큰 오점으로 남을 것이다.
광주광역시 수어통역센터 폐쇄 이후 농인의 고급(?) 일자리(본부장/센터장)가 사라졌다. 노조 활동을 했던 수어통역사들도 대부분 떠났다.
자격을 갖춘 수어통역사가 떠난 자리는 채용이 안되거나 미자격자가 일하기도 한다. 수어통역 서비스가 향상 되었는지의 판단은 지역 농인의 몫이다.
전북, 광주 등 수어통역사들이 노조를 설립한 배경에는 한결같이 센터장의 독선과 갑질 등 무능함에 비민주적 운영과 비인간적인 대우에서 벗어나기 위함이었다.
센터장의 자질문제라고 볼 수도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장애인지역사회재활시설인 수어통역센터를 위탁•운영하는 한국농아인협회의 부실관리와 무능함에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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