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인협회를 기피하는 수어통역사'
경기도수어통역센터지원본부에서 수어통역사를 채용하기 위해 2월에 1차 공고, 3월에 2차 공고를 냈다.
내 주위의 몇몇 수어통역사들은 농아인협회 또는 농아인협회에서 위탁•운영하는 수어통역센터에 취업을 꺼려한다.
오히려 농인 개인만을 위한 근로지원인(수어통역)이 휠씬 자유롭고 갈등이나 부담이 없어 좋아 보인다고 고백한다.
수어통역사가 가장 많이 일하는 농아인협회 및 농아인협회에서 위탁•운영하는 수어통역센터에 대해 반감이 커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폐쇄적이고 이질적인 농문화 특성으로 상처받고 떠나는 수어통역사의 입에서 입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순수한 자원봉사로 활동했던 수어통역사의 역할과 위상이 크게 확대되고 있지만 농사회에서 수어통역사를 바라보는 인식은 큰 변함이 없다.
어느 수어통역사가 농사회를 떠나면서 한 말이다. "농인은 가까이 하고 싶지만 농아인협회는 징글징글하다"
#수어통역 #수어통역사 #수어통역사_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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