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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 + 끝전

'연대와 나눔운동' 3일차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7. 1. 31.
 

2007.1.31 (수)

 

오늘부터 노동조합 홈페이지와 큐빅넷 등 인터넷에 공개를 했다.

연대와 나눔운동을 보다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이지만 설득력이 있게 다가갈지는 미지수다.

 

오늘은 계획정지 1시간이다. 이 시간은 부담없이 마음껏 현장을 누빈다. 그렇지만 부서의 일이 한가하다고 현장을 돌아다니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면서 다녀도 불필요한 오해도 많이 받는 편이다.

 

현장을 돌아 다니다보면 반갑게 맞이해주는 조합원도 있다. 특히 KBS 방송에 출연한 모습을 기억하며 '잘 봤다''TV로 보니깐 새롭다''그런일도 하느냐?'등등 묻기도 한다.

 

어떤 조합원은 노조운동과 수화활동 중 한가지만 했으면 좋겠다고 충고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나눔운동과 연대운동은 다른것이 아니며 노조운동에 꼭 필요한 소금역할을 하는 것으로서 병행해야 된다고 말한다.

 

노조가 나눔운동을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쳐다보는 것이 오히려 고정관념에 불과하다고 보는 것이다.

 

과거와 달리 완성차 정규직노조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 현대차뿐만 아니라 쌍용차도 평택지역에서는 절대적인 위치에 있다. 따라서 그 힘은 정규직 조합원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활용되어야 한다.

 

힘이 있는 만큼 책임이 따르는 법이다. 진정한 정치세력화, 세상을 바꾸는 힘은 아래로 연대와 나눔운동이 일상적으로 정착될때 가능하다고 믿는다.

 

추진위 가입에 추가로 동의한 동지들은 임경빈,정주용,남상수,이금주,김득중,유승구,심근식,정완석,원현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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