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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 + 끝전

'연대와 나눔운동' 5일차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7. 2. 2.
 

2007.2.2 (금)

 

'1000원 + 끝전모으기' 서명조직이 벌써 끝난 부서가 있다.

 

바로 조립 3팀 샤시과 A조다. 서명에 참가한 조합원들이 약 70%에 가깝다. 대의원은 19선거구  엄범용, 20선거구 유승구 동지가 맡고 있다. 대의원들의 협조가 없었다면 어려운 일이다.

 

특히 주목해야 될 부분이 있다. 서명조직을 주도적으로 실천에 옮긴 조합원 원현재 동지가 모범적으로 나섰기에 많은 조합원들이 동참했다고 본다.

 

조합원들에게 '돈'의 관련된 내용을 가지고 접근하기가 어려운 현실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설득하여 서명조직을 마무리 한 첫 선거구로 의미가 아주 크다.

 

노동조합에 요구만 하면 알아서 해주겠지 하는 등 노동조합을 '자판기'쯤으로 생각해왔던 관행을 극복하고 조합원이 주인으로 주체로 스스로 동참한 것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부분이다.

 

노동조합이 그동안 소홀했던 부분을 조합원들이 나서서 변화를 주고 있는 '연대와 나눔운동'이 현장 곳곳으로 확산되길 기대해 본다.

 

.........................

 

중식시간 전에 정일권위원장을 만났다.

'연대와 나눔운동'에 관련된 2가지 협조를 구하기 위한 공식적인 답변을 듣기 위해서다.

 

하나는 나중에 회사나 새마을금고에서 일괄공제를 거부하거나 딴지를 걸때 노동조합이 나서서 해결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위원장은 걱정말라고 하면서 좋은 취지로 하는데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하였다.

 

둘째는 한달에 한번씩 선전물 발행에 대한 부분이다. 기금전달 및 참가자 현황 등 상세한 정보를 투명하게 홍보하는데 노동조합의 지원여부를 물었더니 '알았다'며 공식적으로 약속했다. 

 

계획정지 시간을 이용해서 치공구실에 갔다.

김ㅇㅇ대의원이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예전부터 의미있고 보람있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며 '연대와 나눔운동'에 기꺼히 동참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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