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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무슨일이

간부들의 참여를 기다리며.....(1)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8. 4. 14.

간부들의 참여를 기다리며.....(1)

 

일주일에 3일(월,수,금)은 이젠텍지회가 출근 선전전을 하는 날이다.

송탄공단에 있는 1공장과 쌍차후문에 있는 본사 등 장소를 옮겨가며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가장 가까이 있는 쌍용차지부 간부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다. 정일권 지부장이 지역연대 사업에 관심이 부족하다는 것을 진작 알았지만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평택,안성지역에서 가장 큰 사업장이다.

지역에서 맏형(?)과도 같은 쌍용차지부가 지역에서 투쟁하는 노동자들과 연대하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이다. 지부장이라는 그 위치에서 당연한 지역연대사업을 외면하려는 것은 또 다른 직무유기나 다름없다.

 

서울이나 울산 등 대도시에서 진행되는 중앙차원의 연대집회만 신경쓰지 말고 우리가 살고 있는 평택지역부터 챙기길 바란다. 쌍차지부의 연대사업은 평택지역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맞다고 본다.

 

금속노조는 15만명의 조합원이 가입되어 있다. 15만명이 단결하면 기업 차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안문제는 물론이고 사회적인 문제들도 노동자 시각으로 바라보고 노동자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해결해 나갈 수 있다. 

 

쌍차지부 간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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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안성지구협에서 폄)

 

금속노조 이젠텍분회 출근투쟁 참여공지(08년 3월 16일자)


금속노조 이젠텍분회가 매주 월,수,금 아침 7시 30분부터 30분간 1공장과 본사앞에서 출근투쟁을 진행중이다.


지역의 노동자들은 주야 출퇴근시간에 아침 출근투쟁에 결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사는 대법원이 판결한 성실교섭을 이행하라는 요구에 전혀 응하지 않고 단지, 교섭자리에 나오기만 하고 있다.

해고자 교섭위원 안된다등 말도 안되는 소리만 하고 있다.

법원의 판결은 노동조합과 성실히 교섭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