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참 노동자의 눈

군대화(?) 되고 있는 쌍용차 노동자들!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09. 6. 1.

 

 

 

쌍용차 노동자들이 회사측의 '직장폐쇄'에 맞서 '결사항전'을 준비하고 있슴다.  

특히 창원지회 소속 노동자들은 '용역깡패' 및 '공권력'에 맞서기 위해 완전 무장를 했네요! 와~~~

 

'정리해고'라는 칼날앞에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쌍용차 노동자들은 스스로 변하고 있슴다.

 

'안전모'와 '쇠파이프' '소화기' 등 개별적인 무장은 물론이고 공장 거점별로 요새(?)화 하고 있으며,

용산 참사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철거민들 보다 강고하게 조직적으로 군대화(?) 되고 있는 것이죠!

 

 

 

미국 정부는 파산되고 있는 지엠(GM)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유지시키고 있슴다.

대조적으로 한국 정부는 '정리해고'를 방관하면서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빼앗고 있죠!

 

'함께 살자'는 노동자들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는

정부와 회사측에 맞서 노동자들의 저항은 더욱 거세지고 있슴다. 

 

노,정 교섭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장에 처음으로 쌍용차 전 노동자들이 참여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