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총파업이 9일차를 맞이하고 있슴다.
정문을 비롯한 모든 출입문은 봉쇄되었으며, 노동자들의 자발적인 거점 점거투쟁도 수위가 높아지고 있슴다.
특히 70m 굴뚝 점거에 이어 도장팀을 중심으로 특수한(?) 거점을 점거한 것은 공권력 투입을 대비한 필수적인 투쟁방법이라고 보기 때문임다.
회사측은 '정리해고'가 불가피한 회사정상화 방안이라고 하지만 노동조합은 쟙세어링 등 고통분담 차원의 대안을 제시했슴다.
회사측이 노사협의 대신 일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정리해고' 방침에 맞서 노동자들의 강력한 저항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현장속에서 공감대를 얻고 있어 앞으로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임다.
공권력 투입을 대비하기 위해 콘테이너와 휠, 그리고 파렛트로 출입 통로를 완전히 막은 모습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영상교육(?)'이 프레스 공장 옆 신공장 건물에서 진행되고 있다!
'촛불문화제'가 오후 7시부터 진행되었으며, 노가바 경연대회, 연극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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