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불매' 서울 투어 시위

 

'삼성불매운동'은 더욱 확산되어야 함다.

삼성은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임다. 삼성이 돈을 많이 벌면 삼성에서 일하는 많은 노동자들도  

돈을 벌 수 있어야 되는데...그렇지 않은 이유는 뭘까요?

 

 

 

 

 

오전 11시, 금속노조 동우화인켐 비정규직분회 서울 집중집회가 있는 날임다.

삼성본사가 있는 강남역 4번출구 앞에서 삼성에 맞서 싸우고 있는 다양한 연대 단위들이 모두 모였슴다.

삼성본사 건물에는 많은 감시 카메라가 작동하고 있었으며, 삼성 경비원들부터 사복 경찰까지

사유건물에 침입을 하는지, 도로교통법을 어겼는지, 소음이 과도한지 등등 철저히 감시하고 있더군요.

 

 

 

 

삼성하청업체 동우화인켐은 연 매출 2조원, 순이익 1,000억원이 넘지만,

삼성이 무노조이기 때문에 하청업체도 무노조를 강요받고 있담다...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노동3권은 삼성앞에서 철저히 박탈당한체

저임금으로 노예처럼 살아가고 있는 것이죠...

 

삼성을 상대로 투쟁을 하고 있는 것은 비정규직 노동자들뿐만이 아님다.

삼성반도체에서 백혈병으로 죽거나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반올림',

삼성에서 노조를 만들거나 투쟁하다 해고된 많은 노동자들! 삼성불매운동을 하고 있는 '언소주' 등

삼성의 해악을 알리고 투쟁하기 위해서 연대하는 사람들과 단체는 점점 늘어나고 있슴다..

 

 삼성본사 앞에서 '오렌지가 좋아'님

 

 

 

 

 '1인시위'는 가만히 서서 하는 것인가요?

시위 문화의 고정관념을 깼슴다...자연스럽게 서울시내를 걸었슴다.

 

 

 서울역에서는 어떤 시민이 냉커피를 사주시고 격려도 해주시더군요!~~~

 

 공사중인 서울시청 옆 길임다!~~~

 

 

 시청에서 청계광장까지 걸어서 왔슴다!~~~

 

 

청계광장 옆에 있는 동아일보 건물에서 기념(?)으로....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차이가 있을까요?... 그놈이 그놈이죠!^^

 

 

 

 

 청계광장에는 물놀이를 하고 있는 시민들이 많더군요!...

더웠지만 시민들속으로... 동대문까지 청계천을 걷기 시작했슴다... 

 

 

 

청계천 버들다리에는 전태일 동상이 있슴다. 

 민주노조운동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죠!~~~ 

관료화되어 있는 대공장 정규직 노동운동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노동이 차별없이 대접받는 세상은 오질 않겠죠!~~ㅊㅊ

 

 

 동대문역에서 잠시 쉬었다가 구로역까지 지하철 투어를 했슴다!~~

 

 구로역에서는 쌍용차 서울지대위 분들과 조합원,

그리고 민주노동당 당원들이 서명운동과 선전전을 하고 있었슴다..

오후 7시부터 예정되어 있던 '서울지역 결의대회'를 준비하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