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이 바뀌었슴다!

용산참사가 일어난지 300일이 되고 있슴다...

이명박 정부는 권력을 앞세워 진실을 은폐하고 폭력으로 정당한 목소리들을 억누르고 있슴다...

용산범대위는 300일 맞이하면서 300인이 참여하는 '1인 시위'를 서울 주요거점에서 진행한다고 함다...

 

용산참사를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울도 중요하지만 지방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봄다...

따라서 '1인 시위'를 당분간 '용산참사' 관련한 내용으로 집중할려고 함다...

 

오후 2시 30분경부터 새롭게 제작한 피켓을 들고 수원시내를 걸었슴다...

화성행궁에서부터 남문, 경기도청, 민주노총으로 걸으면서 몇몇 시민들과 얘기도 나누었슴다...

 

바람도 많이 부는데 고생한다는 격려도 받았고, 피켓 글씨가 잘 안보인다는 충고도 받았슴다...

민주노총에 도착하여 피켓을 보완하고, 다시 수원역으로 걸었슴다...역시 수원역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붐비더군요!~~

 

수원역 근처에는 헌혈의 집이 있슴다...

잠시 머물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서 헌혈의 집은 최고임다. 

건강한 사람들만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는 정기 헌혈을 하고 수원역에서 '1인 시위'를 했슴다...

 

 수원역 광장은 백화점측에서 설치한 구조물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더군요!

 

귀인(?)의 도움으로 새롭게 제작한 피켓

 

 오후 5시 25분 쯤... 해가 저물면서 전기가 들어온 구조물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