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으면서 '1인 시위' 하기

 

 

활기찬 한 주를 열어가기 위해 곰곰히 생각하다가...먼저 수원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했슴다...

오전 11시 30분~ 13시 30분까지...준비한 피켓을 법원 입구에 세워놓고...저는 그늘에 앉아 책을 읽었슴다...

 

책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흥미있는 책이라... 허리가 아프도록 푹 빠졌담다...

반권정도 읽었는데...한 곳에서 쭉~~ 1인 시위를 할때 책을 읽는 것도 괜잖더군요!~~^^

 

10.28 재선거가 다가오고 있슴다...

친일과 군사독재정권의 후예답게... 미디어법 날치기 정당은 얼굴만 다른 거수기 국회의원 후보들을 출마시켰고, 서민들을 위해 일하겠다고 하면서(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임다!)... 허리를 굽이면서 표를 찾아 다니고 있슴다(물론 선거운동기간에만 고개를 숙이겠죠!)...ㅊㅊ

 

이번주 29일이면 헌법재판소에서 미디어법에 대한 판정(?)을 내리는 날임다...

언론노조와 깨어있는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민주주의가 후퇴를 넘어 말살되고, 독재권력이 연장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기 때문임다... 

 

3명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미디어법 원천무효에 국회의원 직(?)을 내놓고 헌신적으로 활동하기도 하더군요...ㅎㅎ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판정 결과에 관계없이 비상식적이고 파행적인 국회운영과 언론장악을 막기 위한 깨어있는 시민들의 관심과 활동은 지속되어야 할 것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