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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경인본부의 나아갈 방향

by 수어통역사 박정근 2010. 3. 30.

 

 

안녕하세요...

경인본부장으로 선출된 '연대'입니다.

 

서울본부와 경인본부의 공동 발대식이 마무리된 후...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일주일이 넘도록 고민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경인본부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이었습니다.

경인본부을 어떻게 운영하고, 어떤 사업을 진행할 것인지 짧은 고민속에서 계획한 사업과 방향을 간단하게 밝히겠습니다.

 

먼저 경인본부의 핵심사업이라고 볼수 있는 '기획사업'입니다.

광역 및 기초단체와 공공기관의 친일신문 구독을 중단시키는 일을 추진하겠습니다.

 

우리들이 낸 세금으로 친일신문을 얼마나 구독하고 있는지을 확인하고 이슈화시키고 압박하는 등 광역,기초단체를 비롯해서 공공기관의 친일신문 구독을 중단시켜 나가는 사업입니다. 한두달에 끝나는 사업이 아닙니다. 수년에 걸쳐 끈질기게 진행될 것입니다.

 

경기도청과 수원시청 등 많은 공공기관들이 집중되어 있는 수원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경기도공무원노조는 내부에서, 경기민언련은 외부에서, 진보적인 도의원 및 시의원은 의회에서 총체적으로 압박해 나갈 수 있도록 광범위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따라서 이 사업을 구체적이고 장기적으로 이끌어갈 '추진위원회'를 빠른 시일내에 결성할 것입니다.

다행히 경기민언련에서 상근활동하시는 분들이 모두 행언련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본부장을 포함한 경기민언련의 상근활동가들을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입니다.

 

추진위가 구성되면 다양한 활동들이 구체적으로 만들어질 것입니다.

공공기관 현장방문 및 확인을 통한 친일신문 구독 체증, 친일신문 구독부수 정보공개청구와 소송, 공공기관 친일신문 구독중단 촉구 기자회견 및 1인시위와 집회 등 모든 역량이 적절하게 배치될 것입니다.

 

둘째는 '시범사업'입니다.

행언련의 이름으로 택시회사(택시부)에 6개월간 경향과 한겨레 구독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다행히 구독비용을 지원하겠다고 나선분이 계십니다. 아쉽지만 예산 및 역량을 감안하여 특정지역에서만 진행될 것입니다. 진알시 처럼 스템프를 만들어 행언련의 이름으로 지원한다는 것도 알려 나갈 것입니다.

 

셋째는 '예산운영' 방안입니다.

행언련 경인본부는 현재 3개지부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부가 결성되어 있는 지역의 회원들은 지금까지 해왔듯이 지부로 후원 및 회비를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지부가 결성되지 않은 지역은 지부가 만들어질때까지 경인본부 통장으로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넷째는 경인본부 '고문단'을 구성하였습니다.

고문단은 경인본부 사업에 대한 조언 및 충고, 그리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구체적인 것은 고문단으로 구성된 분들의 몫으로 남겨두겠습니다. 경인본부의 고문단으로 위촉된 분은 새우대님, 김진효님, 반대조중동님, 조퉁소님 총 4분입니다.

 

다섯번째, 경인본부의 임원은 본부장 연대, 사무처장 변호숙님과 인천지부장 잘~님, 고파지부장 은난초님입니다.

 

경인본부 회원분들에게 자랑스럽고 부끄럽지 않은 본부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어진 조건과 환경을 모두 다르지만 목표는 같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천천히 전진해 나갑시다...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P/S... 문의: 본부장(연대) 핸폰 010-3312-1294,  블로그 http://blog.daum.net/kpt004/